지난 주에는 밀라노의 대중교통수단들이 하나같이 시간도 제멋대로고... 카오스 상태였어요.
목요일에는 오전에 다른 곳에 들렀다가 오후에 스튜디오로 돌아가려고 했는데,
트람tram은 영 올 생각을 안하고,
엎친데 덮친격으로
처음엔 10분 후에 도착이라더니, 10분 후에 트람은 오지도 않았는데 시간이 20분으로 바뀌는 거예요!
있는데로 열받은 cottackgi 씨는 걸어가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지도 상으로 한 4정거장 정도인데, 진작 걸을걸 그랬다며 혼자서 궁시렁거리면서 걸었어요.

' 트람은 정거장 간의 거리가 짧으니 한 15분이면 되겠군... 오늘따라 괜히 높은 구두를 신고나왔담...
   도대체 이 노트북은 왜이리 무거운거야?  ㄱ-'


그날따라 해도 쨍쨍한데 왠 칼바람이랍니까? 볼이 시뻘게져서는 걷다보니 Bocconi 대학 근처라는 것을 알았어요.

'앗, 보꼬니가 여기였나? 생각보다 가깝네~? 어? 헌데 저게 뭐지...?'

눈을 크게 뜨고 보니...
얼마전 잡지에서 본 건물이 얼핏 보이더군요.

바로 이넘이었어요!
제가 들고있던 핸펀으로 찍은 사진은 화질이 영 너무 저질이라... 인터넷을 보니 신문사에 사진이 있더군요 ^^)/
멋지게 사진찍으신 기자분께 감솨~ ^^)//

요즘 밀라노는 여러 방면에서 도시를 재정비 중입니다.
많은 현대식 건물들이 들어서고 있는데요,
그 중의 하나예요. 얼핏봐서는 그냥 지나칠수도 있을만큼 눈에 뛰지는 않아요.
그것도 나름 매력이네요!

Bocconi 보꼬니 대학의 새얼굴입니다.
건물은 대학, 박물관, 연구실 등의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고,
10월 30일에 오픈세러머니를 했다고 합니다.

건축가는 아일랜드 Grafton Architectsvonne Farrell  Shelley McNamara 입니다.
이탈이아 건축가가 아니라서 좀 아쉽긴 하네요.
사실 아직 이곳을 직접 방문해보지 못해서 뭐라 설명을 못하겠어요.
하지만 아래의 이 사진은 공간구성이 참 마음에 드는 이미지예요.
이 사진을 보고 있으니 ...
가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네요~~~
건물 안과 밖, 지상과 지하가 자연스럽게 잘 연결되어 있는 것 같아요.
이 건물은 
World Architecture festival award
올해의 건물 후보
로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좋은 결과를 기대해봅니다!

다녀오면 제 사진으로( 많이 허접하겠지만..)
다시 한번 만나보아요~


이미지 출처 : http://milano.repubblica.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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