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다보니 바다로 가고 싶은 마음이 꿀~떡 같네요.
사진첩을 보니 작년에 다녀온 제노바 사진이 있어서 올려봅니다.
Genova 는 이탈리아의 북서쪽에 위치한 항구 도시로 스위스의 제네바와 많이 혼돈되기도 하지요 ^^
또한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한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의 고향이기도 합니다.
이탈리아어로는 Cristoforo Colombo 크리스토포로 콜롬보 라고 합니다.

작년에 지인댁과 함께 제노바에 다녀왔었습니다.
그 댁에 아이들이 있어서 목표는 수족관과 콜럼버스의 집을 보자는 것이었지요.
밀라노에서는 당일 코스가 가능한데로 선뜻 가보질 못했었는데 가벼운 마음으로 출발했어요.
가는 동안 날씨가 어찌나 좋은지, 정말 기분 좋았답니다. 

고속도로에서 나와 잠시 해맸어요. 게이트가 어찌나 복잡한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주차를 마치고 걸어나오니
왠 범선이 떡~ 하니 세워져 있었는데,
우와~~~ 꽤 멋졌어요~
어째 놀이동산에 온듯한 이 기분!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런데 좀 놀랐던 것이...
 해변가를 따라 고가도로가 !
얼굴이 이렇게 예쁜데, 줄을 확 그어놓았으니
참 안타까웠어요.
상황을 이해 못하는 건 아닌데,
좀 더 나은 교통 시스템을 찾을 수 있길 바랍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일단 표지판 따라 수족관 쪽으로 이동했습니다.
제노바 하면 항상 뜨는 구조물이지요!
제노바의 얼굴 Bigo ,
건축가 렌조 피아노의 작품으로
360도 회전하는 전망대입니다.









항구도 바다이니, 부산 출신 ninja cottackgi 양은 완전 신났어요!!
그런데 수족관!!!
입장료를 16유로나 냈는데, 규모가 약간 작아서 엄첨 실망했어요.
예전에 Coex 수족관의 터털에서 나름대로 감명 많이 받았었는데...
이곳은 2층에 걸쳐 대형 수조가 있었는데, 3% 모자란 분위기였어요.
그나마 돌고래들이 재주 부리는 시간과 맞아 위안 삼아 나왔어요 ( -.- )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나오다보니, 눈에 익숙한 모습이 보이내요.
예전에 어떤 분이
제노바가 꼭 부산 같다고 한 기억이 납니다.
정말 그렇네요 ^^
바다 + 항구 + 산등성이를 가득채운 집들

그립구나~~~ Busan








점심 먹고 잠시 쉬었다가, 이제 콜럼버스의 집으로 출발~ 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도시 안으로 들어가니,
해안가 쪽과는 분위기가 많이 다른 것이
사진에서만 많이 보던 나폴리 같단 느낌이 확 들더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래도 사람들은 친절해서 좋았습니다.
걸어서 10분 거리라 했겠다.
열심히 앞으로 ~  슈~웅~

















가다가 두오모도 들렀는데, 바로 나온 사진이 없어 생략! 다음 기회로~



사용자 삽입 이미지


계~ 속 오르막 길이라 좀 힘들더군요.

건물들이 여러 양식이 같이 있으니,
시대가 막 뒤섞여 있는것 처럼 보이지요?
유럽의 특징이자 삶의 모습인 것 같아요.
사실 제노바는 역사적으로
프랑스와 밀라노의 지배를 돌아가며 받아서 그런지
도시 안에 다양한 모습이 많습니다.


그러나저러나
두오모를 지나고 보니 저기 성문이 보이는데다가...
제 지도도 좀 이상해 보였습니다.
어찌나 당황했던지...
알고 보니 성문 밖으로 나가야 하더군요 ^^;;
순간 제가 지도를 거꾸로 들고 있었드랬어요. ㅋㅋ

사실 나가서도 한참 해맸어요.
아무리 봐도 집이 없는 거예요.
콜럼버스의 활약으로 귀족이 되었다하니,
집이 클거라 생각했는데,
어째 도로만 있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짜잔~
이집입니다. ㅎㅎ
진짜 아담하지요~?
사실 이 집은 콜럼버스가 가족들과 함께
그의 어린시절을 보낸 것으로 추측되는 집이라고 합니다.
아버지가 직공이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런지 1,2 층 다 합해서 20평도 안되어 보이닌 실내에는
직물과 관련된 기구들과 생활용품, 친필 자료
등이 있었습니다.
 
여기서 아주 황당한 에피소드가 있었습니다.
저희 일행 중에 지인댁 딸이 초등학생이었는데,
아니 안내양 아가씨가
같이 있는 저를 고등학생 정도로 생각하더라고요 ^^
황당하기는 하였으나,
일단 입장료가 대폭 할인되니 좋아라하고 들어갔어요.
 ( 머리 벗겨질라 )

실내 사진촬영 금지여서 실내사진이 없습니다.
지킬 건 지키자구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귀족인데도 아주 아담하게 성문 밖에,
그것도 성문 코앞에 살았네요.
집 옆에 꽤 근사한 우물이 있었는데,
 그곳에 있었던 수도원의 흔적이라고 하는군요.
사진이 없어요. 죄송 ^^


성문(porta soprana) 밖에서 안쪽을 본 모습이예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가는 길에 항구에서 잠시 쉬는 중입니다.
LA 같나요? ㅋㅋ










제노바는 지금 단계별로 도시를 재정비 중입니다.
항구 쪽이 꽤 재개발이 많이 되어 좋은 곳이 많은데 수박 겉할기로다가 후딱 보고 지나갔어요.
사실  저희 일행도 갑자기 떠난 여행이라 준비가 부족했거든요!
역시 여행은 준비가 반이네요. 준비가 잘 되어야 알차게 보낼 수 있어요.
역사 공부도 미리 좀 하고!!

아무래도 제노바는 조만간 다시 가게 될 것 같아요.
다음엔 구석구석 잘 봐야지 !
바다가 그리운 마음에 제노바로 돌아가봤어요.

여행하시는 많은 분들이 제노바까지는 잘 안가시지요?
시간적 여유가 있으시다면, 한 번 들러보세요 ~
 

 





 

'GITA > ✈ I t a l i a' 카테고리의 다른 글

[Italia] Cinque Terre 01  (0) 2008.07.25
[Italia] Portovenere  (2) 2008.07.23
[Italia] Genova _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의 고향  (2) 2008.07.16
[ Italia ] San Galgano, Toscana  (3) 2008.05.04

티스토리 툴바